2023년 겨울에 완성한 작품입니다. 대학원 생활 2학기차, 이번 년도의 마지막 작품이었습니다. 저에게는 생소한 개념이었던, 전자음악과 실시간 프로세싱 음악은, 저의 호기심과 열정을 자극했고, 덕분에 즐거운 1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. 많이 부족하지만 결국 이 작품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.
이번 작품을 영상까지 촬영 하면서 느낀 건, 카메라에 대한 필요성이었습니다. 아마도 다음 학기 작품에는 카메라를 샀다는 자랑글이 함께 올라오지 않을까 싶습니다.
이 작품은, 술, 담배, 커피 등 기호식품이 가져오는 즐거움(자극적)을 청각적 자극으로 만들어보자는 의미로 계획하게 되었습니다. 그래서 제목은 'Stimulation Simulation' 으로 짓게 되었고요.
빔 프로젝터를 통해 보이는 그래픽은 뇌를 표현한 그래픽입니다. 이 영상을 보셨던 어떤 분께서, 뒤에 보이는 그림이 뇌와 비슷한 거 같다는 말을 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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